삿포로 여행 경비, 얼마나 들까? (3박 4일 기준 항공권, 숙소, 식비 총정리)

겨울왕국 삿포로!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 입안에서 살살 녹는 스시와 징기스칸, 그리고 따뜻한 온천까지. 상상만 해도 설레는 삿포로 3박 4일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로맨틱한 풍경과 미식의 천국으로 떠나기 전, 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역시 ‘경비’일 텐데요. “그래서 얼마면 갈 수 있는데?” 궁금해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항공권부터 숙소, 식비, 교통비, 그리고 놓칠 수 없는 투어 비용까지! 삿포로 3박 4일 여행 경비를 핵심만 쏙쏙 뽑아 총정리해 드립니다. 실제 여행자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담았으니, 예산 짜실 때 아주 유용할 거예요!

1. 삿포로행 하늘길, 항공권 가격은? ✈️

삿포로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항공권입니다. 항공권 가격은 성수기/비수기, 국적기/저가항공(LCC), 예약 시점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 폭이 큰 편이에요.

  • 저가항공 (LCC –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일반적으로 왕복 50만원에서 70만원 사이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발품을 팔거나 특가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이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답니다!
  • 대형항공사 (FSC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원하신다면 왕복 70만원에서 90만원 선을 고려해 보세요.
  • 꿀팁! 항공권 싸게 사는 법:
    • 얼리버드 특가 활용: 여행 계획이 확정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해요.
    • 항공권 비교 사이트 활용: 스카이스캐너, 네이버 항공권, 트립닷컴 등에서 가격을 비교해 보세요.
    • 항공사 프로모션 주목: 각 항공사에서 진행하는 정기/비정기 프로모션을 놓치지 마세요!

실제 여행자 TIP 🧑‍💻 (블로거 yoojeongkim0님):
1월 중순 출발,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을 출발 한 달 전 예약 기준으로 1인 847,400원에 구매하셨다고 해요. 확실히 성수기에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죠?

2. 편안한 잠자리, 숙소 비용은? 🏨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숙소! 삿포로에는 다양한 가격대와 스타일의 숙소가 있습니다. 주로 교통이 편리한 삿포로역 근처나 번화가인 스스키노 거리 주변 호텔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에요.

  • 비즈니스 호텔 (3성급): 깔끔하고 실속 있는 숙소를 찾는다면 1박당 10만원에서 15만원 내외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3박 기준으로는 30만원에서 45만원 정도입니다.
  • 고급 호텔 (4~5성급) 또는 온천 료칸: 특별한 경험이나 더 안락한 휴식을 원한다면 1박당 20만원 이상으로 예산을 잡아야 합니다. 조식 포함 여부, 룸 타입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실제 여행자 TIP 🧑‍💻 (블로거 lizzie0220님):
삿포로역 바로 앞에 위치한 4성급 호텔 ‘호텔 그레이스리 삿포로’ 스탠다드룸 세미더블(금연)을 3박에 448,445원에 예약하셨다고 합니다. 위치가 정말 좋아서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죠!

실제 여행자 TIP 🧑‍💻 (블로거 yoojeongkim0님):
삿포로역 근처 4성급 ‘게이오 플라자 호텔 삿포로’에서 조식 없이 3박을 349,287원에 결제하셨다고 하네요. 2인 기준이니 1인당 약 17.5만원 정도로 합리적인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3. 입이 즐거운 삿포로, 식비는 얼마나? 🍜🍣🍻

삿포로는 그야말로 미식의 천국!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스시와 카이센동, 부드러운 양고기 징기스칸, 뜨끈한 국물의 라멘, 달콤한 디저트까지!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식비 지출이 오히려 즐거운 곳이죠!

  • 1일 평균 식비: 한 끼 식사, 간식, 음료 등을 포함하여 1인당 하루 5,000엔에서 7,000엔 (현재 환율로 약 45,000원에서 65,000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 3박 4일 총 식비: 1인당 약 18,000엔에서 28,000엔 (약 16만원에서 25만원) 정도입니다. 맛집 투어를 계획 중이시라면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실제 여행자 TIP 🧑‍💻 (블로거 yoojeongkim0님):
2인 기준으로 하루 두 끼 식사와 간식, 편의점 이용 등을 포함하여 하루 평균 약 4,500엔에서 6,000엔 정도를 사용하셨다고 해요. 3박 4일간 2인 총 식비로 약 35,900엔 (1인 약 18,000엔, 한화 약 16만원)을 지출하셨는데, 특별히 아끼거나 맛집을 엄청 찾아다니지 않은 보통의 경우라고 합니다!

4. 삿포로 시내 및 근교 교통비 🚃 지하철, 버스, JR

삿포로 시내 관광은 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오타루나 비에이 같은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JR 기차 이용이 필수입니다.

  • 시내 교통 (지하철, 버스): 1일 500엔에서 1,000엔 (약 4,500원에서 9,000원) 정도. 삿포로 지하철 1일권(도니치카 티켓, 주말/공휴일용) 등을 활용하면 절약 가능!
  • 신치토세 공항 ↔ 삿포로 시내 왕복 JR: 쾌속 에어포트 기준으로 약 2,000엔에서 4,000엔 (약 18,000원에서 36,000원)입니다. 지정석(u-seat)을 이용하면 조금 더 비싸지만 편안하게 이동 가능해요.
  • 3박 4일 총 교통비: 오타루 등 근교 1곳 방문을 포함한다면 1인당 약 7,000엔에서 10,000엔 (약 65,000원에서 90,000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여행자 TIP 🧑‍💻 (블로거 yoojeongkim0님):
4일 동안 기차(지정석 3회 포함),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하여 1인당 7,850엔 (당시 환율로 약 7만원)을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꽤 효율적으로 잘 이용하신 것 같아요!

5. 기타 경비 (투어, 입장료, 쇼핑 등) 🛍️🎁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다양한 활동과 쇼핑!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지출 차이가 가장 큰 항목입니다.

  • 비에이/후라노 버스 투어: 겨울 삿포로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비에이/후라노 지역은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엔 다소 불편해서 버스 투어를 많이 이용합니다. 1인당 약 7만원에서 10만원 선입니다.
    • 실제 여행자 TIP 🧑‍💻 (블로거 yoojeongkim0님): 흰그림자투어(버스 투어)를 1인 9만원에 이용하셨다고 하네요.
  • 관광지 입장료: 삿포로 TV타워, 삿포로 맥주 박물관,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등 방문하는 관광지에 따라 소액의 입장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 삿포로 TV타워 전망대 약 1,000엔)
  • 쇼핑 및 기념품: 면세점 쇼핑, 드럭스토어 필수템, 아기자기한 기념품 등 지갑을 열게 만드는 유혹이 많습니다! 예산을 미리 정해두고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좋아요.
    • 실제 여행자 TIP 🧑‍💻 (블로거 yoojeongkim0님): 2인 기준으로 약 8만엔(당시 환율 약 72만원)을 환전해 갔고, 쇼핑 및 기념품 등으로 지출 후 약 1만엔 정도가 남았다고 합니다. 즉, 쇼핑 등에 약 7만엔(60만원 이상)을 사용하신 셈이네요!
  • 여행자 보험, 유심/포켓 와이파이: 만약을 위한 여행자 보험과 데이터 사용을 위한 유심 또는 포켓 와이파이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략 1만원에서 3만원 정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6. 그래서, 삿포로 3박 4일 총 예상 경비는? (1인 기준)

자, 이제 위 항목들을 모두 종합하여 삿포로 3박 4일 1인 기준 예상 경비를 정리해 볼까요? 여행 스타일별로 나누어 보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 항공/숙박은 시기에 따라 변동이 크므로 최소~평균으로 기재)

구분 알뜰 여행 (LCC + 가성비 숙소) 보통 여행 (LCC/FSC + 만족스러운 숙소) 여유로운 여행 (FSC + 고급 숙소)
항공권 500,000원 ~ 700,000원 ~ 850,000원 ~
숙소 (3박) 150,000원 ~ (1인, 2인실 기준) 200,000원 ~ (1인, 2인실 기준) 250,000원 ~ (1인, 2인실 기준)
식비 160,000원 ~ 200,000원 ~ 250,000원 ~
교통비 65,000원 ~ 75,000원 ~ 90,000원 ~
기타 경비 50,000원 ~ (입장료, 소소한 쇼핑) 150,000원 ~ (투어 1개, 적당한 쇼핑) 300,000원 ~ (투어, 쇼핑 넉넉히)
총 예상액 약 925,000원 ~ 약 1,325,000원 ~ 약 1,740,000원 ~

※ 위 표는 최소 비용을 기준으로 한 단순 참고용이며, 개인의 소비 패턴, 여행 시기, 환율 등에 따라 실제 경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실제 여행자 경비 예시 (블로거 yoojeongkim0님, 2인 기준) ✨

  • 여행 시기: 1월 중순 (겨울 성수기)
  • 총 경비 (2인): 약 320만원 (쇼핑 및 현지 사용액 환전 72만원 포함)
  • 1인당 경비: 약 160만원
  • 주요 내역 (1인 기준 환산 시):
    • 항공권 (대한항공): 847,400원
    • 숙소 (4성급, 3박): 약 175,000원
    • 비에이 투어: 90,000원
    • 교통비: 약 70,000원
    • 식비: 약 160,000원
    • 쇼핑 및 기타 (2인 합계 금액에서 추산): 약 258,000원 (환전액 72만원 중 남은 1만엔 제외 후 1인 분배)

yoojeongkim0님의 경우, 성수기에 국적기를 이용하고 투어와 쇼핑도 충분히 즐긴 ‘보통~여유로운’ 여행 스타일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겠네요!

7. 삿포로 여행 경비 절약 꿀팁! 💰

조금이라도 경비를 아껴서 더 맛있는 것을 사 먹거나, 기념품을 하나라도 더 사고 싶은 것이 여행자의 마음! 몇 가지 절약 팁을 알려드릴게요.

  1. 항공권과 숙소는 미리미리!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2. 평일 출발 또는 비수기 여행 고려: 항공권과 숙소 가격이 주말이나 성수기보다 훨씬 저렴해요.
  3. 교통패스 적극 활용: 삿포로 시내만 돌아다닌다면 ‘도니치카 킷푸'(주말, 공휴일 지하철 1일권 520엔) 등을 활용하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4. 가성비 맛집과 편의점 음식 활용: 모든 끼니를 비싼 맛집에서 해결하기보다는, 현지인들이 찾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나 일본 편의점의 맛있는 간편식을 적절히 섞어보세요. (일본 편의점 퀄리티는 상상 이상!)
  5. 환전은 현명하게: 주거래 은행의 환율 우대 혜택을 이용하거나, 여러 은행의 환율을 비교해보고 환전하세요. 소액은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6. 무료 관광지 활용: 삿포로 맥주 정원(시음은 유료), 오도리 공원,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명소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삿포로 3박 4일 여행 경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위에 제시된 금액은 평균적인 예시이며,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과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꼼꼼한 계획과 예산 관리로 아름다운 설국, 삿포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