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광활한 대자연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도시들이 어우러진 꿈의 여행지죠. 삿포로의 눈 축제, 오타루의 로맨틱한 운하, 후라노의 보랏빛 라벤더 밭, 비에이의 그림 같은 언덕까지! 홋카이도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뭐니 뭐니 해도 자유로운 렌터카 여행이 최고인데요. 하지만 넓디넓은 홋카이도를 누비다 보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고속도로 통행료에 살짝 부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때! 마치 숨겨진 보물처럼 등장하는 것이 바로 홋카이도 고속도로 무제한 패스, HEP(Hokkaido Expressway Pass)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쓰고 있다는 이 마법 같은 패스 하나면, 정해진 기간 동안 홋카이도 고속도로를 마음껏! 그야말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교통비 걱정은 덜고, 여행의 자유와 즐거움은 배가 되는 HEP! 오늘은 이 HEP를 어떻게 하면 200%, 아니 300%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모든 꿀팁을 대방출하려고 합니다. 홋카이도 렌터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오늘 포스팅 절대 놓치지 마세요! 😉
1. HEP, 일단 알고 시작하자! (기본 정보 완벽 정리 🔍)
“그래서 HEP가 정확히 뭔데?”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핵심 정보부터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HEP(Hokkaido Expressway Pass)란?
쉽게 말해,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일본 외 여권 소지자 또는 외국 영주권을 소지한 일본인)을 위한 정액제 고속도로 이용권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 신청 가능하며,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한 요금만 내면 홋카이도 내 대부분의 고속도로를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달릴 수 있는 아주 착한 상품이죠!
-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일본 국적이 아닌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여행객 또는 외국 영주권을 가진 일본인이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사용하나요?:
- 렌터카 예약 시 또는 현장에서 HEP 이용을 신청합니다.
- 렌터카에 장착된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 단말기에 HEP 정보가 입력된 전용 ETC 카드를 삽입합니다. (ETC는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할 때, “ETC”라고 표시된 보라색 차로를 이용합니다. 이때, 안전을 위해 시속 20km 이하로 서행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패스 적용)되어 통과! 정말 간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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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은 얼마인가요? (2024년 10월 1일 이후, 승용차 기준):
HEP 요금은 이용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이용 기간 요금 (승용차) 2일 5,100엔 3일 6,100엔 4일 7,700엔 5일 9,600엔 6일 11,600엔 7일 13,500엔 8일 15,400엔 9일 17,200엔 10일 19,100엔 11일 20,900엔 12일 22,800엔 13일 24,600엔 14일 26,500엔 - 잠깐! 경차를 렌트하신다면 요금이 조금 더 저렴해요! 그리고 위 요금은 2024년 10월 1일 이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요금을 확인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 중요 체크!: HEP 요금에는 렌터카 대여료와 ETC 카드 대여료(일부 회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별도로 계산하셔야 합니다. 또한, 한번 신청한 HEP 이용 기간은 중간에 연장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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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구입하나요?: HEP는 타임즈 카 렌탈, 토요타 렌터카, 닛폰 렌터카, 오릭스 렌터카 등 HEP를 취급하는 렌터카 회사에서 렌터카와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예약하실 때 HEP 신청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고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더 자세한 정보는 어디서?: 홋카이도 고속도로 패스 공식 웹사이트 (한국어 지원) 에서 가장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홋카이도 여행, HEP 언제 써야 ‘진짜’ 이득일까? (200% 활용 전략 🗺️)
단순히 “고속도로 많이 타면 이득이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HEP가 빛을 발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여행 코스를 짜야 HEP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가. 이런 여행이라면 HEP는 선택이 아닌 필수! (HEP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여행 패턴)
홋카이도 여행, 이럴 땐 망설이지 말고 HEP를 선택하세요!
- 여러 도시를 넘나드는 광역 여행자라면!: 삿포로에서 오타루, 하코다테 찍고 아사히카와, 후라노, 비에이까지! 홋카이도의 주요 도시들을 2~3곳 이상 방문하며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면 HEP는 무조건 이득입니다.
- 예를 들어,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까지만 가도 편도 약 1,430엔,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약 810엔,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는 무려 약 3,320엔의 고속도로 요금이 발생합니다. (2024년 기준, 일반 요금) 딱 봐도 감이 오시죠? 2~3일만 다녀도 HEP 2일권, 3일권 가격은 훌쩍 넘기기 쉽습니다.
- 시간은 금! 효율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홋카이도는 우리나라 면적의 약 80%에 달할 만큼 정말 넓습니다. 국도만 이용해서 이동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려요. 특히 짧은 일정으로 홋카이도를 여행하거나, 이동 시간을 줄여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고속도로 이용은 필수! HEP는 이런 시간 절약 효과를 비용 부담 없이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 여행은 예측 불허! 유연한 일정을 선호한다면!: “어? 저기도 예뻐 보이는데 가볼까?” 여행하다 보면 계획에 없던 곳에 끌리기도 하죠. HEP는 정액제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나 예상치 못한 장소 방문 시에도 추가 요금 걱정 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마음 편히 발길 닿는 대로 움직여 보세요!
- 홋카이도 동쪽 끝까지! 도동 지역 탐험가라면!: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이 있는 서부, 중부 지역을 넘어 구시로 습원, 아칸호, 시레토코 국립공원 등 신비로운 자연이 가득한 동부 홋카이도(도동)까지 깊숙이 탐험할 계획이라면 장거리 이동은 불가피합니다. 이런 경우 HEP의 경제적 이점은 그야말로 극대화됩니다!
나. 여행 고수 추천! HEP 효율 UP 시키는 추천 코스 🛣️
어떤 코스로 움직여야 HEP를 야무지게 쓸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추천 코스 컨셉을 제안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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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핵심 일주 코스 (5~7일 추천)
- 루트 예시: 신치토세 공항 도착 → 노보리베츠 (유황 온천과 지옥계곡) → 도야 (아름다운 칼데라호와 유람선) → 하코다테 (백만 불짜리 야경과 신선한 아침 시장) → (내륙 고속도로 이동) → 오타루 (로맨틱한 운하와 아기자기한 유리공예) → 삿포로 (활기찬 도시 관광, 삿포로 맥주 박물관) → 비에이/후라노 (사계절 아름다운 패치워크 로드, 여름엔 라벤더!) → 아사히카와 (일본 최북단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 → 신치토세 공항 출발
- HEP 활용 포인트: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두루 거치면서 고속도로 이용 빈도가 매우 높아 HEP의 가성비가 최고인 코스입니다.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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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도동(道東) 집중 탐험 코스 (7일 이상 추천)
- 루트 예시: 신치토세 공항/삿포로 출발 → (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 → 오비히로/도카치가와 온천 (몰 온천으로 유명) → 구시로 (광활한 구시로 습원, 맛있는 해산물이 가득한 왓쇼 시장) → 아칸호/마슈호 (신비로운 호수와 아이누 문화) → 시레토코 (세계자연유산, 원시 자연 트레킹과 유람선) → 아바시리 (오호츠크해 유빙 체험, 아바시리 감옥 박물관) → (내륙 또는 해안 도로 경유) → 삿포로/신치토세 공항 출발
- HEP 활용 포인트: 장거리 이동이 많고, 특히 삿포로에서 도동 지역으로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고속도로 이용이 필수적입니다. HEP가 없었다면 교통비 부담이 상당했을 코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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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단기 집중형 코스 (3~4일)
- 삿포로 집중 + 근교 당일치기: 삿포로 시내를 중심으로 머물면서, 하루는 오타루, 다른 날은 조잔케이 온천 마을 등을 고속도로를 이용해 빠르게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짧은 기간에도 핵심 지역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비에이/후라노 집중: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비에이 또는 후라노 지역으로 이동하여 2~3일간 머무는 경우, 공항 왕복 고속도로 요금만 계산해도 HEP 2~3일권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이 코스를 고려해보세요.
여행 계획 꿀팁! 본격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구글맵이나 일본 고속도로 정보 사이트인 ‘드라이브 플라자(Driveplaza)’에서 각 구간별 예상 고속도로 요금을 미리 검색해 보세요. 내가 계획한 총 고속도로 요금과 HEP 요금을 비교해보면 HEP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생각보다 2~3번의 중장거리 이동만으로도 HEP가 훨씬 경제적인 경우가 많답니다!
3. 이것만은 꼭! HEP 사용 시 주의사항 & 꿀팁 대방출 💡
자, 이제 HEP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더욱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위한 주의사항과 실제 사용자들의 깨알 팁들을 알아볼까요?
- ETC 전용 차로, 잊지 마세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는 반드시 “ETC”라고 적힌 보라색 차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일반 차로로 잘못 진입하면 HEP 적용이 안 되고 현금이나 카드로 요금을 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요금소 진입 전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ETC 차로에서는 시속 20km 이하로 천천히 통과하는 것, 잊지 마세요!
- 모든 유료도로가 HEP 대상은 아니에요: 홋카이도의 대부분 고속도로는 HEP로 커버되지만, 일부 관광지 내 유료도로나 특정 민자도로 등은 HEP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헷갈릴 때는 렌터카 회사 직원에게 문의하거나 현지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렌터카 반납 시 정산?: HEP는 미리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선불 패스 개념이지만, 렌터카 반납 시 ETC 카드 자체의 이용 내역 확인 절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렌터카 회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반납할 때 직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약은 미리미리! HEP는 렌터카와 함께: 대부분의 주요 렌터카 회사에서 HEP를 취급하지만, 인기가 많아 현장에서 신청하면 재고가 없거나 절차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가급적 렌터카 예약 시 HEP도 함께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HEP 기간 = 렌터카 대여 기간과 동일하게: 일반적으로 HEP 이용 기간은 렌터카 대여 기간과 동일하게 설정됩니다. 여행 일정과 렌터카 대여 기간을 잘 고려해서 HEP 기간을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중간에 “하루만 더 쓸게요~”는 안 된답니다!
- 운전 중 꿀맛 같은 휴식, 서비스 에리어(SA) / 파킹 에리어(PA) 활용: 홋카이도 고속도로에는 우리나라 휴게소처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서비스 에리어(SA)와 파킹 에리어(PA)가 잘 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현지 음식, 지역 특산품 쇼핑, 주유는 물론이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많으니 꼭 들러서 쉬어가세요. 안전 운전의 기본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 겨울 홋카이도 운전, 이것만은 주의!: 겨울철 홋카이도 도로는 눈이 많이 쌓이고 미끄럽습니다. 렌터카에는 기본적으로 스노우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지만, 항상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눈길 운전 경험이 많지 않다면 4WD(사륜구동) 차량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선배 여행자들의 생생 리얼 꿀팁! ✨
- “네비게이션도 좋지만, 고속도로 진입/진출 IC(나들목) 이름을 미리 알아두고 지도에 표시해두니 훨씬 마음 편하고 빠르게 길을 찾을 수 있었어요!” (김OO 님, 30대)
- “홋카이도 동쪽 지역은 아직 고속도로가 없는 구간도 꽤 있어요. 전체 여행 일정 중 실제로 고속도로를 얼마나 이용할지 꼼꼼히 따져보고 HEP 구매를 결정하세요. 짧은 기간 특정 지역에만 머문다면 오히려 국도 이용이 더 많을 수도 있거든요.” (박XX 님, 40대)
- “일본 고속도로 통행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HEP를 쓰니까 하루에 한두 번만 고속도로를 타도 본전 뽑는 느낌이라 마음 편히 다녔어요. 시간 절약은 정말 큰 덤이었고요!” (최△△ 님, 20대)
-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여행이었는데, 짐도 많고 이동도 잦았거든요. 렌터카와 HEP 조합은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대중교통 환승의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아이들도 덜 힘들어했고요.” (이Oㅁ 님, 30대)
- “렌터카 회사에 따라 ETC 카드 대여료를 따로 받는 곳도 있더라고요. HEP 요금 외에 ETC 카드 대여료까지 포함해서 총비용을 비교해보고 렌터카 회사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정XX 님, 40대)
4. 결론: HEP와 함께라면 홋카이도 여행, 만족도 UP! 현명한 여행자의 선택 👍
홋카이도 고속도로 무제한 패스(HEP)는 단순히 여행 경비를 아껴주는 것을 넘어, 한정된 소중한 여행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예측 불가능한 여행의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여행의 동반자입니다. 마치 게임에서 치트키를 얻은 것처럼, 홋카이도의 광활한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있고 풍요롭게 경험할 수 있게 해주죠!
나의 여행 스타일과 꼼꼼하게 세운 여행 계획을 바탕으로 HEP를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분명 잊지 못할 홋카이도 드라이빙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떠나시기 전, 다시 한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HEP 관련 최신 정보(요금, 이용 조건 등)를 꼭 확인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